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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차문화 운동을 대표적으로 해온 곳이 있다면 원유전통문화연구원(원장 전재분) 원장이다. 전재분 원장은 원유전통문화연구원 1층을 완전하게 몰라볼 정도로 대대적인 공사를 벌여 리모델링했다. 5월 12일 오픈하는 날 그곳에서 여러 지인들도 만났다. 이곳은 차실을 새로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차도구 전문점이면서도 차를 기호에 따라 마음대로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그 작업의 총감독은 요즘 밀양에서 차실 잘 만들기로 소문난 정호경 교수다. 그래서 이날에는 밀양의 도예가 두 분도 함께 만났다.

     [전재분 원장의 아들 이낙구 씨와 함께 우리나라 차를 마시면 좋을 것 같은 분위기의 다림헌 차실에서]

다림헌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가
장 마음에 드는 공간 하나만을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입식 차실도 잘 만들어졌고, 문학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글감이 잘 올라와서 원고를 쓰고 싶을 정도의 공간도 있다. 그날 홍차를 마시는데 어떤 이는 ‘홍차 방인가’ 하고 물었다. 그만큼 천안에서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런 차문화 공간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작은 방 하나는 선방 같은 곳이다. 이렇게 대공사를 진행한 전재분 선생님은 앞으로 이곳을 아들 이낙구 씨가 잘 운영해 줄거라고 기대를 하는 것 같다. 아들 이낙구 씨는 직장을 가지고 있지만 어머니가 한 평생 차 하나만을 연구하고 후진을 양성해 온 올곧은 모습을 보고 자란 입장이라서, 어쩌면 아들이 운영하면 더 잘 하실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전국의 도예가들 작품이 한곳에 모여 있다. 오픈하는 날 연출된 차도구는 모두 3년 이전에 준비한 것으로, 오픈을 위해서 도자기를 준비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만큼 그동안 열정적으로 다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다림헌을 설계하고 총 감독한 정호경 교수에게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는지에 대한 짧은 인터뷰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간의 의미를 둔 장소를 만들고자 하였다고 했다.

정호경 교수는
“공간에 의미가 주어 졌을 때 우리는 그곳을 장소라 부를 수 있다.우리가 거쳐 왔던 수많은 공간 중에서 어떤 의미나 이야기가 있었던 곳을 장소로서 기억하며 회상한다. 우리에게는 스쳐지나가는 의미 없는 공간보다는 머무를 수 있는 장소가 더욱 더 필요하다.
장소로서의 다림헌을 만들고자 한다. 전체 평면 구성은 전통 한옥의 배치 형식을 빌려왔다. 입구를 들어서면 나타나는 첫 번째 공간은 행랑 마당에 해당하는 곳이다. 실내와 실외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완충적 공간으로서 동적이며 열려 있는 공간이다.”

오픈 날은 어수선한 분위가로 차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을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특별한 맛을 기억하고 있다. 송화가루로 만든 진한 차다. 많이 만들어 본 사람만이 낼 수 있는 맛이다. 송홧가루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제 천안에서 이런 공간을 어떻게 운영하는가는 순전히 차꾼들의 몫이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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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다문화원 산하 정다회 회원들이 제13회 대가야 왕릉제 제례행사에서 헌다의식

사)정다문화원(이사장 서정향) 산하 정다회 회원들이 대가야 체험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13회 대가야 왕릉제 제례행사에서 학춤과 헌다를 선보여 자리를 빛냈다.

 11일 오전11시 왕릉전시관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와 관련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1500년 전 대가야인들에게 돋보인 예술성과 실용성의 문화를 재조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행사의 제막을 알리는 제례행사에서 문화의 격을 높인 정다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현숙 이사장(대연교당·본사 운영위원)은 "민족의 문화를 차문화에 접목시켰다. 제례에 헌다를 한 것만 하여도 고령 문화를 더욱 빛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정체성 있는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사)정다문화원의 목적인 우리 전통예절과 차문화 연구활동을 통해 우리 예절과 차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전통문화와 차문화산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하는 것과 연관됨을 알수 있다. 결국 차문화컨텐츠를 개발하여 각 지역에 우리 예절과 차산업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수복 회장은 "이사장님께서 몇 년 전부터 가야대학교에서 열린 고천제 행사에 참석하면서 이번 축제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원다회 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차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안화리 마을로 이동해 정다문화원 정다회 고령지부 현판식 및 찻자리를 가졌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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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다연 원장 이현숙]

명산다연(명원문화재단 수원지부)이 수원 매향동에 오픈하였다. 원장 이현숙 선생님은 1984년부터 차에 입문하여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산대학교,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양학부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최근에는 백화점에서 홍차와 보이차 강의를 하고 있다. 명산다연에서는 한국차(명원다례법)를 비롯한 홍차, 보이차 등 종합적인 차 강의가 개설된다고 합니다.

문의 031-293-1811 / 다음카페 www.teaart.net

마침 다음주 월요일(5월 13일)에 보이차 품다회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품다회 소식

           [보이차 품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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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하는 모습, 사진왼쪽에서 두번째 진주석류차인회 최순경 회장, 오순자 전 회장 

201354일 오전 11시 아인선생기념사업회(가칭) 주관으로 남해 하천제에서 열렸다.

아인선생 1주기 행사는 처음부터 관련있는 조직이나 사람들과 충분한 의견을 나누지 않고 한 것이 조금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하천다숙에서의 행사는 잘 마쳤다. 초헌관은 최성철 대아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축관은 박군자 오성다도회 회장, 종헌관 황수부 진주차인회회장이 하였다. 2부에서는 헌무 박일화, 헌시 정옥희 한국예절문화원원장이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기념사업회 후원금 마련을 위한 기념품 판매도 있었는데, 2-300년 수령의 고차수로 만든 병차로 차꽃 모양의 문양을 넣어 산중명월 이동수 대표가 <아인호>100편 한정판으로 만들었으며, 토야요 송승화 사기장이 금잔을 만들어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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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찻자리’대회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김애숙 원장의 주관으로 5월 18일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차인 한마당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를 통하여 축제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차 문화와 차 축제의 문화적 위상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서 실질적으로 모든 일을 주관하는 차인은 김애숙 원장이다. 주관 문제로 약간의 혼선이 오가기도 했지만 5월 2일 현재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찻자리 대회는 50개의 자리가 마련된다고 한다. 오늘까지 대부분의 자리는 확보되었다고 한다. 찻자리 꾸미기에 재능이 있다고 하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행사개요
1. 행사명: 2013 대한민국 차인 한마당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2. 일 시: 2013년 5월 18일(토) 13:00-16:00 3시간
3. 장 소: 가. 대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주무대 앞 광장

                                                                  
나. 시상식: 주무대

4. 주 최: 하동군
5. 주 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
6. 출전대상: 선착순 50개팀(1인 3인까지 가능함)
7. 신청기간: 2013년 4월15일 - 5월10일(16:00)까지 신청마감
8. 요 건: 가. 차(대용차 제외), 기본종류: 차, 발효차, 반발효차, 블렌딩차, 블렌딩차, 말차
            
나. 시간: 15분 이내    다. 테이블 규격(60×180cm)
9. 접수처: 가. 명원문화재단 하동지부(055-883-2001, 010-3830-1722)

나. 접수방법: 우편(5월 7일소인) 우편주소: 경남 하동군 하동읍 흥룡이 1117-3
명원문화재단 하동지부/한국대렴차문화연구원(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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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차인연합회 24주년 기념으로 제8회 국제 다도 문화제를 개최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왔다. 매년 부산 벡스코 켄벤션홀에서 해온 이번 행사는 그동안 허충순 전회장이 주관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허충순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무남 회장을 대신하여 임시적으로 이번 행사만, 다경상사 김학기 대표가 대회장을 맡았다.
이러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치기 위해서는 차문화를 사랑하는 차인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행사에 관심가진 분들 중에서 문의하실 분은 아래 전화번호를 참고.

일시: 2013년 6월 8일 토요일 장소: 해운대 BEXCO 컨벤션홀 3층
김학기 - 010-9353-5362
김준석 - 010-8757-5382
다경상사 - 051-63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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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차의 계절이라고 할 만큼 전국적으로 차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 하동에서는 왕의 녹차, 야생차 문화축제가 18회째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은 명원문화재단 하동지부(지부장 김애경) 주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인들의 참여와 차인들의 찻자리 꾸미는 행사에도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왕의 녹차! 녹색풍류와 함께하는 녹차왕국 하동으로 초대합니다.

2013년 제18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5월17일-5월19일까지 열리며, 기간중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대전”경연 행사를 개최합니다.

1. 행사명: 대한민국 청소년 차(茶)문화대전
2. 주  최: 하동군(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
3. 주  관: 명원문화재단 하동지부
4. 개최일자: 2013년 5월17일(금)

가. 경연 및 시상: 09:00-16:00(단, 대상 수상자는 본무대에서 시상)
나. 참가등록:
유치부: 경인당일 08:30까지 등록완료     초등부: 경연당일 09:00까지 등록완료

중등부: 경연당일 11:00까지 등록완료     고등부: 경연당일 11:00까지 등록완료

대학부, 일반부: 경연당일 12:00까지 등록완료

5. 장  소

가. 경연 및 시상(분야별): 하동군 차문화센터관(화개면 소재)
나. 대상 시상식: 주무대(행사장)


6. 출전대상: 각 기관/단체별(특별) 선착순 15개팀 이내(24세 미만)

7. 경연내용
유치부 및 초등부는 1인기 다기 사용, 중등부 - 3인기, 고등부 - 5인기
대학부 - 접빈다례/선비다례/가루차
일반부 - 명인 찻상차림
특별상 - 단체 8명 이상
# 경연시간: 팀당 10분이내(초과시 감점)


8. 접수기간: 2013년 4월23일-5월7일(16:00)까지 등록마감

9. 접수처
명원문화재단 하동지부(055-883-2001 / 010-3830-1722
우편주소: 우편(5월4일 소인까지)
경남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1117-3 명원문화대단 하동 지부

10. 시상계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남도지사상, 경남도교육감상, 하동교육지원청장,
하동군수상, 하동군의회의장상,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장상


11. 심사위원 구성

가. 타 기관 차(茶)단체 추천 인원 포함구성(공정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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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대학교 부총장이며, 한국다도협회 회장인 정영호 박사,
지병으로 2013년 4월 22일 별세 하였습니다.

빈소: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4월 24일(수) 6시30분
영결식: 부사여대다도관 8시

정영호 박사는 부산여자대학교에 다도학과와 한국다도협회를 만들고
국내 최초로 다도박물관을 설립한 정상구 전 이사장의 장남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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