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그에게서 복원창(福元昌)·홍인(紅印)등 명품 보이차를 구입한 이들은 오랜 시간 가치 상승을 경험 하여, "비싸지만 믿을 수 있는 차"로 신뢰를 쌓아온 인물
백수청 초청 강연
강연 핵심 내용
보이차가 몸에 이로운 점.
주요 산지(윈난 등)의 토양 특성이 차 품질에 미치는 영향. 홍콩의 전통적 유통망과 현대 시장의 변화
질의응답(Q&A)
청중들의 실전 궁금증을 즉답 형식으로 해결
통역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깊이 있는 소통 가능
행사의 의미
한국 차계의 기념비적 행사:국내 최초로 백수청을 초청한 대규모 강연
보이차 문화 확산:전문 상인부터 학자까지 참여해 지식 교류의 장 마련
주요 참석자
보이차 업계 관계자,컬렉터,학계 인사(석·박사생)등 대규모 청중
전,교보증권 대표 김해준 등 오찬 자리에서20년 전 구매한 차 이야기 공유
총평 이번 강연은 보이차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한 것은 물론, 한국 차 문화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믿을 수 있는 명품 차"에 대한 백수청의 철학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향후 유사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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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청 선생을 보이차의 거상 (巨商)으로 보는 이유
거상은 특정 분야(예:보이차)에서시장 규모나 유통망에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의미한다. 홍콩을 중심으로 글로벌 보이차 시장에 영향력 행사하며 희귀한 진품(陳年普洱茶)을 보유하고 경매에서 고가에 거래하는 역할을 한다. 복원창(福元昌)·홍인(紅印) 등 명품 보이차를 통해 장기적 가치 상승을 입증한 인물 "고가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차"로 업계와 컬렉터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 구축 했다.
취재 중 일화
2일간의 취재 중 경원 스님이 20년 전 복원창 한 통을 구입하신 일화를 들었다. 당시 그 판매 대금으로 로렉스 시계를 샀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복원창은 현재 가치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이 되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티하우스다화담을 운영하는 부부는 단순히 차를 파는 상인이 아니라, 차를 사랑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전도사와 같다. 그들은 매년 봄이면 티하우스 문을 닫고 운남으로 떠난다. 이 여정은 단순한 출장이 아니라, 차를 만드는 농가와의 유대를 다지고, 그들의 정성을 직접 느끼기 위한 시간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차 중 하나가 바로 2019년 멍송 야생차다. 순수한 야생 찻잎으로 만든 모차의 양이 적어서 두 편만 직접 수공으로 만들었다. 이 차는 단순한 차가 아니라, 그들이 현지 농가와 함께한 시간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멍송 고차수를 마시는 순간, 몸이 말해주는 좋은 기운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아포가 조금 섞여 있지만, 이는 오히려 차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멍송 차의 화사하고 몽글몽글한 맛은 마치 운남의 고차수 산지 속 풍광이 떠오르게 한다. 이 차를 마시며, 나는 그들이 현지에서 보낸 시간과 그 속에 담긴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특별 인급 차회는 노보이차(老普洱茶)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참가자들에게 희소성과 가치를 고려할 때 매우 가성비 좋은 경험이었다.
참가비 250만원은 홍콩 시세를 기준으로 볼 때, 제공된 차의 품질과 희소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었고, 이는 단순한 사치나 과시를 넘어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람인, 무지홍인, 홍인
차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공된 차의 내용물이었으며, 이번에는 람인, 무지홍인, 홍인 세 가지의 인급차가 준비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무지홍인이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지만, 이는 기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다만, 모든 차가 VF 등급에 해당하는 고품질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특히, 희소성이 높은 홍인은 35g이라는 넉넉한 양을 다호에 넣은 것은 홍인의 맛을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었을 것 이다. 이렇게 자유롭게 할 수 있수 있었던 것인 홍콩 사굉경매 주자 대표의 관대함이 있었다.
이번 차회는 명가원이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노보이차의 시장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진정성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3월 20일, 보이차의 세계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린 이번 차회는 노보이차의 가치와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 위치한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은 제주의 자연과 차를 모티브로 한 고급스러운 애프터눈티를 제공한다. 2인 기준 89,000원의 가격으로, 2시간 동안 다양한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웰컴티로 제공되는 오설록차 2종과 프리미엄 구운과자 갈레트 브루통은 방문객들에게 첫인상을 깊게 남긴다. 특히, 마스터즈 티와 같은 고급 차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차 애호가들에게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세이보리
2. 제주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디저트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의 애프터눈티는 제주의 산, 들,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수제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2단 트레이에 제공되는 세이보리와 구운 디저트, 달콤한 디저트는 각각 제주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푸른 독새기콩 토마토 카나페, 딱새우 샐러드 타블렛, 뿔소라와 아브루가 카나페, 흑돼지 잠봉 & 고사리 상웨떡 샌드위치 등은 제주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