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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7일 광동 차 시장과 윈난성 차 산지 기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경홍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차 전문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괄풍채 찻잎으로 만든 홍차 맛을 보게 되었는데, 예전에 마셔왔던 홍차와는 전혀 다른 향기와 맛을 보여주었다.
당시에 현장에서 광주 이원제 회장이 차를 구매하였다. 그 홍차를 10개월이 지난 지금 그의 차실에서 마셨다. 여전히 당시의 맛과 향을 그대로 품고 있었는데, 내포성이 우수하여 차를 마시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이런 차류는 참 만나기 어렵다.
이런 차는 돈만 있다고 구입하여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차 친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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