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티하우스일지 양재점

일지 양재점과 시작하는 차 생활의 품격

차와 향의 문화가 도시 한켠에 스며들고 있다. 일지 양재점은 그 확장의 첫걸음처럼 문을 열었고, 나는 홀로 그 공간에 발을 들여놓았다. 

바에 앉아 주인장과 차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손님이 있어서 테이블에 앉았다.

일지는 이런 선택의 여유를 주는 공간이다. 마을에 자리 잡은 차 전문점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차를 알아가는 과정이 주는 프라이드, 그 자체가 이미 우리 생활에 스며드는 고급문화임을 일지는 증명하고 있었다.

https://youtube.com/shorts/g8OwA8Zbo_Y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멍송 고차수 2019년

티하우스다화담을 운영하는 부부는 단순히 차를 파는 상인이 아니라, 차를 사랑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전도사와 같다. 그들은 매년 봄이면 티하우스 문을 닫고 운남으로 떠난다. 이 여정은 단순한 출장이 아니라, 차를 만드는 농가와의 유대를 다지고, 그들의 정성을 직접 느끼기 위한 시간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차 중 하나가 바로 2019년 멍송 야생차다. 순수한 야생 찻잎으로 만든 모차의 양이 적어서 두 편만 직접 수공으로 만들었다. 이 차는 단순한 차가 아니라, 그들이 현지 농가와 함께한 시간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멍송 고차수를 마시는 순간, 몸이 말해주는 좋은 기운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아포가 조금 섞여 있지만, 이는 오히려 차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멍송 차의 화사하고 몽글몽글한 맛은 마치 운남의 고차수 산지 속 풍광이 떠오르게 한다. 이 차를 마시며, 나는 그들이 현지에서 보낸 시간과 그 속에 담긴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https://youtube.com/shorts/QYfPgf02RAg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정품 맹해차창 노차 감별법

일시 및 장소: 20253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강사: 홍콩 사굉경매 대표 주자 선생(노보이차 전문가)

내용: 정품 맹해차창 노차의 가품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

특징: 국내 최초의 공개 감정 시도로, 보이차 매니아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

주자 선생은 다양한 자료와 예시를 통해 정품 맹해차창 노차와 가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노보이차 감정 시간

2부에서는 김경우 선생과 주자 선생이 각자의 노차 감별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두 전문가의 시각 차이와 공통점을 통해 참가자들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였다.

https://youtube.com/shorts/7HOdKzp16LQ

 

 

통역: 노승희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홍인

250만원의 가성비 차회

희소성과 품격이 담긴 노보이차의 세계

이번 특별 인급 차회는 노보이차(老普洱茶)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참가자들에게 희소성과 가치를 고려할 때 매우 가성비 좋은 경험이었다.

 

참가비 250만원은 홍콩 시세를 기준으로 볼 때, 제공된 차의 품질과 희소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었고, 이는 단순한 사치나 과시를 넘어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람인, 무지홍인, 홍인

차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공된 차의 내용물이었으며, 이번에는 람인, 무지홍인, 홍인 세 가지의 인급차가 준비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무지홍인이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지만, 이는 기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다만, 모든 차가 VF 등급에 해당하는 고품질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특히, 희소성이 높은 홍인은 35g이라는 넉넉한 양을 다호에 넣은 것은 홍인의 맛을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었을 것 이다. 이렇게 자유롭게 할 수 있수 있었던 것인 홍콩 사굉경매 주자 대표의 관대함이 있었다.

 

이번 차회는 명가원이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노보이차의 시장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진정성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320, 보이차의 세계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린 이번 차회는 노보이차의 가치와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https://youtube.com/shorts/hpqaujSfx5U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傘壽茶宴 산수차연

아사가차회 회원전은 오랜 시간 차에 매료된 사람들이 모여 차의 향기와 멋을 추구하는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이차와 차도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이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시 기간 중 4월 11일 홍콩 백수청 선생님을  초청하여 보이차의 흐름과 저장에 대한 강의와 다담이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차와 차도구 전시
일시: 2025年 4月 1日 - 4月 30일 | 12:00-20:00 
장소: 아사가차관 2층

白水清 선생과 함께하는 「보이차의 흐름과 저장」
일시: 4월 11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경주 더케이 호텔 
비고: 참가비 무료

주관 아사가차관
문의 010-2813-2050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1. 제주의 자연과 차를 담은 애프터눈티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 위치한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은 제주의 자연과 차를 모티브로 한 고급스러운 애프터눈티를 제공한다. 2인 기준 89,000원의 가격으로, 2시간 동안 다양한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웰컴티로 제공되는 오설록차 2종과 프리미엄 구운과자 갈레트 브루통은 방문객들에게 첫인상을 깊게 남긴다. 특히, 마스터즈 티와 같은 고급 차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차 애호가들에게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세이보리

2. 제주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디저트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의 애프터눈티는 제주의 산, ,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수제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2단 트레이에 제공되는 세이보리와 구운 디저트, 달콤한 디저트는 각각 제주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푸른 독새기콩 토마토 카나페, 딱새우 샐러드 타블렛, 뿔소라와 아브루가 카나페, 흑돼지 잠봉 & 고사리 상웨떡 샌드위치 등은 제주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달콤한 디저트로는 백년초 무스 케이크, 한라봉 무스 타르트, 얼그레이 봉봉 초콜릿 등이 제공되어 입맛을 사로잡았다.

 

1단의 세이보리(Savory)

푸른 독새기콩 토마토 카나페

제주 푸른 독새기콩, 토마토, 허브

 

딱새우 샐러드 타블렛

제주 딱새우, 샬롯, 샐러리, 허브

 

뿔소라와 아브루가 카나페

제주 뿔소라, 양송이, 아브루가

 

흑돼지 잠봉 & 고사리 상웨떡 샌드위치

제주 흑돼지, 한라산 고사리, 제주 전통 상웨떡

고메 버터와 과일잼. 스콘

1단과 2단 구운 디저트(Bakde Dessert)

고메 더덕 버터와 제철 과일 잼을 곁들인 스콘

제주 더덕, 제주 제철 과일, 고메 버터, 카카오

 

한라산 말차 샌드 다쿠아즈

제주 말차, 우도 땅콩, 제주 쑥떡

 

제주 말차 플랑

제주 말자, 계란, 버터, 다크럼

 

2단의 달콤한 디저트(Sweets Dessert)

백년초 무스 케이크

제주 백년초, 발로나 화이트 초콜릿, 제철 과일

 

한라봉 무스 타르트

제주 한라봉, 감귤, 사과, , 생크림

 

얼그레이 봉봉 초콜릿

시그니처 얼그레이, 제주 말차, 초콜릿

3.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공간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은 단순히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장소다. 아들과 함께한 애프터눈티는 단순한 티 타임이 아닌, 제주의 자연과 차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풍요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설록1979

특히, 티하우스 옆의 카페에서는 제주의 다양한 차를 구매할 수 있어, 방문 후에도 제주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다.

 [이겸서 티 아카데미]는 이겸서 선생이 전하는 홍차 문화에 대한 소식입니다.

본 원고의 내용은 석우연담의 논조와는 별개로, 기고자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다완 정점교 작

김은호 회장 팔순(八旬) 기념 소장품 전시

傘壽茶宴_산수차연  
아사가차회 김은호 회장님의 80세 기념 소장품 전시가  아사가차관 2층에서 한 달간 진행됩니다.  

전시 기간 중 4월 11일 홍콩 백수청 선생님을  초청하여 보이차의 흐름과 저장에 대한 강의와 다담이 있습니다.  보이차 애호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차와 차도구 전시
일시: 2025年 4月 1日 - 4月 30일 | 12:00-20:00 
장소: 아사가차관 2층

白水清 선생과 함께하는 「보이차의 흐름과 저장」
일시: 4월 11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경주 더케이 호텔 
비고: 참가비 무료

주관 아사가차관
문의 010-2813-2050

Posted by 石愚(석우)
,
반응형

2월 26일 부산-베이징-쿤밍편으로 운남으로 왔습니다. 하루에 연결되는 일정이었지만 항공사 사정으로 베이징에서 하룻밤을 묵고 27일 새벽 비행기로 쿤밍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오운산 쿤밍점 친종의 차로 여섯 시간을 달려 홍하에 도착했습니다. 홍하기지 장종을 만나자마자 올해 날씨부터 물었습니다.

 

건기라서 여전히 가문 편이지만 다행히 24~25 양일간 비교적 큰비가 내려서 올해 봄차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차도 농작물인지라 날씨의 영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비가 많아도 문제지만 너무 가물어도 작황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지난 몇 년간은 가뭄이 심각한 편이었는데 올해는 대체로 순조로운 날씨라서 좋은 품질을 기대해 봅니다.

유채꽃 산벚꽃이 활짝 핀 홍하의 골짜기를 돌며 고차수를 둘러봅니다. 오운산에서 절반의 소유권이 있는 113그루 단주는 여전히 굳건한 자태로 먼 길 달려온 길손을 맞이해줍니다. 햇차를 맛보기엔 아직 이르지만 언제나 그렇듯 천년 고차수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가슴이 뜁니다. 이번 탐방 길에 홍하차왕수가 있는 아포리(아버지)산과 더불어 애뢰산맥의 끝자락에 있는 아무(엄마)산의 야생단주차들도 살펴보았습니다.

오운산 홍하기지에서 한 시간 정도 자동차로 이동하고 원시림을 헤치고 들어가길 한 시간여 해발 2300m 어간에 자생하는 야생단주차들을 만납니다. 두 사람이 족히 안을 수 있는 굵기에 높이 20m 전후의 굵직한 야생차들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나무는 6그루인데, 현지 차농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이 정도 크기의 야생차 40여 그루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홍하기지로 돌아와 작년에 생산한 샘플 차를 시음해 보니 부드러운 단맛이 특출납니다. 누구나 아무 때나 마셔도 부담 없을 맛인데, 이번 탐방길에 동행하고 있는 무천님 표현으론 엄마의 품속처럼 포근한 맛이라고 합니다. 무천 김진용 님은 서울과 밀양에서 선원을 운영하고 계신 분으로 "나를 넘어서"라는 명상 서적을 저술하신 분입니다. 기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읽어내는 분인데 차 명상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계십니다. 이번 동행에서 그동안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수시로 일깨워 주십니다.

돌아가는 길에 장종의 소개로 위엔지앙(远江)이란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중국정부의 출연 자금으로 이곳에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는 계단식 논밭과 주지에촌(猪街)의 고차수를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지에촌 고차수를 둘러보았습니다. 평지형 차밭에 300년 전후의 고차수가 드문드문 분포하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환경은 아닙니다. 갓 지은 차실로 안네 받아 각종 차들을 시음해 봐도 도무지 오운산에서 생산할 차는 아니어서 시간만 낭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지역 군수와 의욕 넘치는 여장부 면장의 환대를 받았지만 완곡히 기타의 친절을 사양하고 돌아섭니다.

넓고 평평한 땅은 힘 있는 세력들에게 내어주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쫓기고 도망쳐 온 땅! 유형의 땅, 벼랑 끝에서 자식을 낳고 생명을 이어 온 그들의 고달픈 삶이 갈라진 논밭에 피눈물로 맺혀 있습니다. 바늘 꼿을 땅만 있어도 좋겠다던 어릴 적 어머님 말씀이 아직도 제 가슴엔 박혀 있습니다. 손바닥만 한 땅이라도 일구어 호구지책을 삼고자 했던 우리네 조상님들의 얼이 천길만길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아제생각]은 석가명차 오운산 최해철 대표가 전하는 소식입니다.

본 원고의 내용은 석우연담의 논조와는 별개로, 기고자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