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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tea)에서 진정한 맛을 본다는 것은 개인적인 맛에 대한 느낌과 기억에서 시작된다. 모든 사람의 식욕이 다르다는 것은 그동안 살아온 삶의 모습이 다른 것과 같다.

 

차를 접하면서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은 사람의 성정에 따라 제각각이다. 그래서 보이차를 두고는 절대 미각은 없는 것이다.

어제는 명가원에서 말하는 ‘대황인 산차’라는, 이름보다 더 가치있는 보이차의 깊은 맛을 보았다. 형태로 보아 산차라고 해야 할지 모르지만 차 이름과는 상관없이 발효차의 의미를 논할 수 있고, 진년 보이차의 진기를 엿 볼 있었다.

나는 산차와 가루가 섞인 형태의 차인 줄 알고 그 차를 맛보고 싶다는 말을 하고 찾아갔다. 가루는 보이지 않았고 산차 형태지만 차의 양을 아주 많이 넣고 우리게 되었다. 진국이라고 할 정도의 깊은 색상을 보여주었다. 탕색과는 달리 차 맛은 걸작이다.

오랜 시간 입안에서 감도는 깊은 맛을 잃지 않으려고 저녁 식사 시간을 늦추기도 하였다. 그날 만큼은 보이차에 숫자 이름 달고 있는 차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차는 000차라고 하는 계급장이 없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이런 맛을 보려면 차 값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마셔야 하는데 그냥 대접받기에는 미안할 뿐이다.

흔히 차 맛을 감별한다고 아주 연하게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거리가 먼 차라고 할 수 있겠지만, 순수한 차 맛을 즐기는 소위 꾼들은 농하면서 오미가 뒤섞힌 듯한 진하고 강한 맛에, 그동안 잠재웠던 미각을 깨울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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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tea)는 세계 3대 기호음료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마시는 방법이 커피보다 불편하기 때문에 시장이 확대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원두 커피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도 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기계와 소품 도구들이 개발되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차는 너무 보수적인 방법을 고집하고 있었다.

차는 약간의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마실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젊은 층을 흡수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편이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게 만든 차라고 하면 티백 제품이 있다.

하지만 티백 제품은 하급차를 주 원료로 하였기에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할 수 없었다.

그런데 부산에 있는 보이차 전문점 대유정 최실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하시는 말씀이 보이차를 드립을 이용하여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았다는 이야기다.

난 궁금했다. 조만간 차에 대한 신간 책이 앱으로 나오게 되면 그것을 계기로 석우연담에서 간단한 이벤트를 하나 하려고 그 대상을 찾고 있었기에 이틀 뒤에 바로 내려갔다. 정갈한 포장을 보고 안심했고 차 맛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 결정했다.

휴대용으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차로서 품질은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다. 보이 생차가 아닌 보이 숙차로서 보이차 한 잔에 드는 비용으로 볼 때 이것은 5잔 이상을 똑 같은 비중의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드립백을 잔에 걸친 후, 차잎을 드립백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첫물을 버리고 두 번째 부터 마신다]

중국에서 보이차의 효능을 거론할 때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보이 생차 보다는 보이 숙차에서 10년 이상된 보이차 보다는 5전 전후의 것에서 보건효과가 더 많다고 한다. 20년 이상 발효된 차맛은 아니라도 보이차를 휴대하면서 가볍게 접근 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

단점이라면 커피와 달리 종이컵이 두 개 필요한 것이지만 차 맛을 알게 되면 그 정도의 불편함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더구나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요건이라면 바로 휴대성이다. 어떻게 차를 가져갈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은 앞서말한 단점을 뒤집어 엎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개정 증보판> http://seoku.com/442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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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사동에 오픈한 오'설록]

차를 향한 애정과 아름다운 집념이 담겨 있다고 해야 할까요?

차를 향한 아모레퍼시픽의 애정과 아름다운 집념은 한국 차문화를 다시 꽃 피우기 위한 30년간의 노력으로 이어졌다고, 생활차의 대명사로 여기게 되었다는 오설록의 자랑스런 모습일지 모른다.

오설록이 강남 대로변에 오픈 되었을 때만 해도 녹차 전문 숍이 한국 문화의 심장부에서 운영된다는 것이 나름 자랑스럽게 여겨졌다. 손님을 만날 때면 그곳을 일부러 찾아가곤 했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되었고 또 다른 변신의 모습을 기대하였다.

차의 계절에 맞추어 문을 열고 녹차 마니아를 기다는 오'설록!

 이번에는 녹차 뿐 아니라 다양한 발효차와 다식을 접할 수 있다. 좀더 자세한 포스팅은 시간이 날 때 자주 하겠지만 오늘 이렇게 반가운 마음에 알린다. 인사동 쌈지길 맞은 편이다. 2층 3층이 고급인테리어로 만들어진 찻집이다. 우리차를 이만큼 자신있게 판매하는 곳이 생겼다는 것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참고로, 1인당 차 값이 7,000원-8,000원 정도이며 다식은 종류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지만 다식 값은 별도이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덖음차 시연도 해 볼 수 있고,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작은 포장의 녹차 한 봉지 15,000원 짜리도 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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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차에 대한 이야기는 곳곳에서 나오지만 이어지는 부정과 긍정이 혼재되어 있다. 그래도 보이차에 관심가지는 분들은 늘어가는 추세다.

무엇이 그들의 마음 속에 차에 대한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이제 차의 계절이 돌아온다. 녹차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보이차 마니아는 또 그들이 추구하는 보이 생차를 햇차라고 기다린다.

서울 견지동에 보이차 전문점 혜산초당이 생겼다. 이곳은 기존 중국차 전문점인 명가원에서 확장된 의미의 공간이다. 김 경우 대표와 일문일답으로 혜산초당을 소개한다.

1. 혜산초당은 기존 명가원과 어떻게 다른가?

고객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에는 기존 매장에서는 한계가 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장소가 필요하였다. 또한 기존 명가원을 업그레이드 시킬 필요성에 따라 혜산 초당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2. 회원제로 운영된다면, 회원에게는 장기적으로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가?

회원제는 모든 고객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고객끼리 지인과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차를 마시기 위해 장소가 필요한 고객에 한하여 일종의 차실을 빌려 드리는 제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고객이 저렴하게 차실을 대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포함된 제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밖에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 제도와 무관합니다.

[사진 오른쪽, 김경우 대표]

3. 혜산초당에서는 보이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곳에서도 다양한 보이차가 판매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보이차는 어떤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보는가?

혜산초당에서 판매하는 보이차를 구입하고자 방문하는 고객은 회원제와 무관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혜산초당에서 판매하는 보이차의 경쟁력이라면 제가 이 계통에서 11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을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대비 가격이 합당한 보이차를 취급한다는 생각입니다. 가능한 품질이 우수한 보이차를 판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으로 이것이 곧 경쟁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진, 진열된 보이차]
4. 보이차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꼭 추천해 보고 싶은 차가 있다면 어떤 차가 있나요? 이 차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에 대한 답은 너무 광범위하기에 즉답을 피하겠습니다. 우리가 보이차를 마시면서 즐겨야 하는 맛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맛을 근간에 두고 보이차를 즐기는 것이 합당하나 또 무시 할 수 없는 것은 개인적인 기호이며,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 못 하는 부분입니다.

     [사진, 왼쪽 자사호, 오른쪽 청화 백자 찻잔 및 개완, 침향]

5. 대만이나 홍콩에서 작업한(?) 차들이 국내 시장에 많이 보급되고 있다. 이런 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는 부류와 기본적으로 작업한(?) 차는 좋지 않다는 극단적인 논리가 형성되고 있다, 이 점에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나요?

개인적인 생각이야 제가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겠지요. 다만 보관 된 장소가 어디냐 보다는 잘 발효되었냐가 중요하겠지요. 왜냐하면 보이차는 잘 발효된 깊은 맛이 진정 보이차의 맛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업의 유무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맛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얼마만큼 잘 발효되었냐. 차의 성질이 우수하여 맛이 두터우면서도 풍부하냐를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일예로 건창이 좋다고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발효되지 않아 깊이 있는 맛이 나타나지 못한다면 이 역시 좋은 보이차라고 할 수 없겠지요. - <2010. 0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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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되는 추세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보이차의 맛보다는 건강에 유익할거라는 기대 심리가 더 큰 것이다. 보이차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건강에 대한 기대심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관심의 대상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흑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면서도 보이차는 절대 취급하지 않는 곳도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부산에서는 오룡차 전문점도 오픈하여 운영이 잘 되는 것을 보면 차에 대한 접근 방식은 개인적인 주관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다. 어떤 차가 몸에 좋거나 다이어트에 효과가 많다는 것 보다는 차(茶, tea)를 음용하는 것 자체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다. 차의 유통에 있어서 상식과 규범이 통하는 전문점이 소비자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면, 보이차 전문점  혜산초당의 역할은 분명하게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은 차를 어떻게 마시는가 http://www.seoku.com/520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개정 증보판> http://seoku.com/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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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성 한국 차박물관의 개관을 준비하는 일로 보성에 가는 일이 자주 생겼다. 4월 1일에도 전날 광주에 도착하여 다음날 아침 일찍 버스로 1시간 30분 걸려서 도착했다.

지금은 보성을 방문하는 일이 차박물관에 전시될 유물관의 전시에 관한 일로 가는 일이지만 지난 세월 나의 차생활에 활력을 주었던 보성 차밭을 어떤 계기가 되어 찾으면서 우리나라 차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를 들었지만 사진 장비를 챙겨내려갔다. 차인이라면 모두가 기다리는 햇차를 언제 만날 수 있을까의 기다림이 있지만 대지의 기운을 품고 솟아나오는 새 순을 담아보고 싶었다.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 사용 될지 모르지만 비오는 차 밭의 풍경은 중국의 그 넓은 차밭에서 볼 수 없는 정겨움이 가득했다. 한국인이 가지는 차의 마음이 담긴 곳이라 할 수 있는 보성 대한다엽제1농장과 제2농장의 풍경이다. 제1농자 차밭에서는 새 순을 찾기가 어려웠지만 제2공장의 차밭에서는 조그마한 새순이 올라오고 있었다. 크기로 보아 이제부터 힘차게 하루가 다른 모습으로 보일 것 같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녹차 향기 가득한 햇차를 기다리면서...

보성 대한다엽 제1차밭

보성 대한다엽 제2차밭

보성 녹차/대한다엽 제2차밭에 보이는 녹차의 새 순

보성 대한다엽 제2차밭 아래쪽

4월1일 녹차의 고향이라고 하는 보성 차밭의 현상은 아주 가까이 다가가야 조그마한 새싹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날씨가 고르지 못한 이유이겠지만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찾아가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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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보이차 생산지인 운남성(雲南省, 윈난성)의 차 판매업자들은 가뭄으로 약 20만 헥타르의 차밭이 피해를 입었다며 보이차 가격이 앞으로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어떤 곳에서는 운남성 뿐 아니라, 귀주(貴州, 구이저우), 광서(廣西, 광시), 사천(四川, 쓰촨)성과 중경(重慶, 충칭)시 등 서남부 지역에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하여 중국 내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도 한다.

보이차 가격이 벌써 30% 이상 오르면서, 도매상들은 사천성 중경 등지의 차밭을 아예 밭떼기로 사들이고 있다고도 한다. 보이차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보이차 가격이 폭등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보이차 시장인 곤명에 물어보았다. 그 쪽은 보이차 가격이 오른다면 창고에 보관된 차들을 처분할 기회라고 생각하는 상인들이 많다고 한다. 이럴 때 실수하기 좋은 것은 가격만으로 흥정을 하다보면 저급한 차를 만나게 된다. 좋은 차의 값이 두 배로 폭등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지난해 만든 엉터리 차가 상대적으로 값이 싸다고 매입하는 일이 생길까 염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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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 우리나라는 중국차 문화를 가감없이 받아드리면서 거대한 시장의 차들이 우리 생활 주변에 파고 들었다.

전국에서 차를 연구하는 대학이 생기고 차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다양한 차문화를 배우게 되었다.

과거에도 우리나라에는 홍차 문화가 들어와 있었지만 대학에서 학문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이 개설되면서 유럽의 홍차 문화가 예전과는 달리 적극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시점에 부산여자대학에서 홍차의 모든 것을 담은 학습 교제용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 프로필

정영숙 / 부산대. 창원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부산여자대학 차문화복자과 학과장 (사)한국차학회 명예회장. (사)한국다도 협회 부회장

배말순 /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부산여자대학 교양과 교수. 부산여자대학 전임 강사

임창숙 / 경북대학교 대학원 임학과 농학 박사. 부산여자대학 차문화복지과 강사. (사)한국차학회 이사. 총무간사

김문숙 /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대학원 예다학 석사. 부산여자대학 다도 강사. (사)한국차학회 이사

유혜진 /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 박사 과정 수료

목원대. 단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

티웰 / 정가 15,000원

목차

Chapter1. 홍차의 역사

Ⅰ. 유럽, 차를 만나다

1. 동양의 국경을 넘다

2. 영국, 수입이 아닌 생산의 홍차로

Ⅱ. 영국의 홍차 문화

1. 혼수용으로 건너온 홍차

2. 커피하우스에는 차도 있다.

3. 생활 속의 차

Ⅲ. 홍차와 관련된 세기의 사건들

1. 보스톤 차 사건 -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

2. 영국 아편전쟁 - 중국, 홍콩을 양보하다

3. 차 레이스(tea race)-차 운반 경쟁

Ⅳ. 홍차와 자본주의

1. 차와 마케팅

2. 유럽의 도자 회사

3. 실용을 추구하는 현대의 홍차 문화

Chapter2. 홍차의 세계

Ⅰ. 차와 홍차

1. 차의 생성

2. 차의 여행

3. 차나무(카멜리아 시네시스)는?

Ⅱ. 생산지와 등급에 따른 홍차

1. 산지별 홍차 - 홍차들의 고향

2. 등급별 홍차 - 팁(Tip)에서 페코(Peko)까지

Ⅲ. 홍차의 분류

1. 우리는 방식에 따라

2. 찻잎의 배합에 따라

3. 포장과 형태에 따라

Ⅳ. 홍차의 제다 공정

1. Orthodox 공법

2. CTC 공법

Chapter3. 홍차의 매력

Ⅰ. 홍차 도구 콜렉션

1. 홍차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

2. 아름다운 홍차 그릇과 제조 회사

Ⅱ. 맛있는 홍차 우리기

1. 기본 홍차 우리기(Straight Tea)

2. 다양한 홍차 우리기(Variation Tea)

Ⅲ. 계절별 홍차 찻자리

계절별 -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별 - 생일, 크리스마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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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월에서 발행하는 세번 째 책이 오늘 인쇄소에 넘겨졌다. 제목은 “홍차 문화의 세계”로 이제까지 한국에서 홍차 관련 책들이 다양하게 출간되었지만, 이번에 나오는 책은 다르다.

한국에서 다도(茶道)과목을 대학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부산여자대학 차문화복지학과에서 그동안 홍차 수업의 내용을 담은 것이다.

다섯 명의 공저자는 스리랑카, 인도, 무이산 정산소종 등을 탐방해오면서 조금씩 준비해온 것이다. 티웰에서 원고를 접수하고 나오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대학에서 정규 과목에 있는 홍차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와 강사들이 공저로 만든 것이다. 홍차의 역사, 홍차의 세계, 홍차의 매력이라는 분류를 가지고 이전에 보지 못한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홍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내용으로는 맛있는 홍차 우리기의 5가지 법칙(Golden Rule), 다양한 홍차 우리기 (Variation Tea), 사과의 상큼함과 홍차의 독특한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애플티, 홍차에 향신료인 생강, 정향, 계피, 후추, 겨자 등과 우유를 함께 넣고 끓이는 인도 전통 홍차인 마살라 짜이 등이 독자를 기다린다.

[홍차 문화의 세계 앞 뒤 표지]

공저자는 정영숙(부산여자대학 차문화복지과 학과장, 경영학 박사), 배말순(부산여자대학 전임강사), 임창숙(경북대학교 대학원 임학과 농학 박사), 김문숙(부산여자대학 다도 강사), 윤혜진(원광대학교 한국문화학과 박사 수료)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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