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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차(茶, tea) 사진 기록을 하면서 중국 대륙의 12개 성(운남성, 광동성, 복건성, 절강성, 호남성 등)을 4년간 다녔다. 사진 작업을 하는 가운데 광동성 조주시에 있는 봉황단총 산지는 나에게 신천지와도 같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가장 오래된 송종나무가 있는 오동촌의 고차수는 차나무의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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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06년 발행의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의 많은 부분이 수정 보완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봉황단총 부분을 먼저 블로그를 통해서 밝히면 아래와 같습니다. 2008년 1월 발행할 예정인 개정판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변경됨을 알립니다. 수정된 것은 초판에서의 내용이 틀린 것이 아니라 차를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을 위한 단계에서 봉황단총이 가진 중요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였다고 보면 됩니다.

본문: 완성된 차의 외형은 가늘고 길며 검은빛을 띈 진녹색이다. 상큼한 꽃향기와 과일향이 어우러져 향긋하면서 뒷맛은 깔끔하다. 탕색은 오렌지색을 띈 황색이며,
[사진 : 봉황단총 오동지역 차의 엽저] 봉황산의 수선품종으로 만들어 진다.봉황단총의 의미는 봉황산의 지명과 단총(單欉)의 재배와 제다의 특징 때문에 비롯되었다.

재배와 제다에서 향기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이며 변종된 찻잎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향기는 따로 재배되어 하나의 신품종이 탄생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개발된 차는 지금 현재 무려 80여 가지의 종류가 넘어서고 있다. 봉환단총의 고급차 이름에는 송종(宋種)이란 표현이 반드시 따른다. 이는 송나라 때 발견된 차나무인 송차(宋茶)에서 번식된 품종으로 만들어진 차라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청차 / 봉황단총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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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 상세보기
박홍관 지음 | 형설출판사 펴냄
중국 차 입문서. 이 책은 중국에서 차가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성(절강성, 광동성, 운남성, 안휘성, 대만 등)을 각각 수차례 반복하여 조사한 중국차와 그 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보고서이다. 차...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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