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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의 포장은 원래부터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다. 중국의 모든 차가 그렇지는 않지만 보이차의 경우에는 오룡차와 달리 포장의 청결성에 관대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습(濕)을 먹은 차에 대한 고정된 시각의 변화를 보면서 포장지와 차의 품질의 상관관계를 생각하면서 과거 5-6년 전보다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오룡차의 품질은 형태, 색깔, 향기, 맛 등 네 가지 방면으로 검토되고 까다로운 평가가 이루어지지만 보이차는 보관된 차의 외형으로 초심자에게 상황에 따라 말을 달리하여 판매가 이루어지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안타까운 현실속에 지난번, 다미향담(13) 마실 수 없는 보이차에 이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
지난번 사진은 보이차 자체에 생긴 "백상"의 상태가 아주 심각하게 차의 내부에 까지 생긴 것을 거론 한 것이다. 차의 표면에 생긴 곰팡이 보다도 차의 내부 깊숙이 생긴 곰팡이의 배설물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해도 병에 약한 체질의 경우에는 어떤 반응으로 나타날지 모르는 치명적인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사진, 중국에서 대기업에 속하는 회사의 차로서 시멘트 바닥의 습기에 영향을 받은 것]
상기 사진의 보이차는 차의 포장 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시멘트 바닥의 습기가 요인이 된 것이다. 이런 포장의 차류는 무조건 마시지 않아야 한다. 이것도 차를 조금 건조시켜 포장을 바꾸어 저렴한 가격에 유통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보이차의 거래는 믿을 수 있는 상인을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차는 가격 불문하고 취급되어서는 안될 차라는 것으로, 혹시 보이차에 맹목적인 사랑을 보내는 분들께 알리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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