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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2017년 입창한 차
지난 9일 보이차 도감에 사용할 마지막 사진 작업을 마치고 고전문화 황영하 대표를 만나 차를 마셨다. 2015년 이무차로 만든 차순호를 마시면서 속 시원한 맛을 서로 나누었다. 두 번째는 필자가 입창 차에 대한 선호도 문제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황대표는 최근 88청병을 보관했던 창고에 2002년 차를 보관하고 2017년에 퇴창한 차가 있다고 하면서 그 차를 시음하게 되었다.
15년간 입차의 과정을 거친 차
이 차는 처음부터 잡내가 없다. 이무야생과 고차수가 조금 섞였다고 하는데, 필자는 15년 전에 만든 차에서 고차수를 구분해 낼 수 없다. 그래서 그 점은 접어 두고 서라도 차 맛은 건창이라고 해도 모를 만큼 깨끗하고 맑은 맛이다.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풍미는 입창차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의 맛과 향이 난다.
황영하 대표(동영상)
기회가 되면 [입창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사례를 통해서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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