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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법은 밥상에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하는 모습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졌다.
[제주도 관향차회 회원들의 두레반 다법]

제주사람들이 늘 먹어왔던 일반적인 가정의 일상식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 낭푼밥상'이라 표현한다. 제주 여인들이 밭농사와 물질(해녀들이 잠수하여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이른다)로 쉬지 않고 일하던 제주의 어머니들은 '낭푼'이라는 공동의 밥을 담는 그릇에 밥을 가득 퍼서 소반 가운데 놓아두고 나간다. 젓갈이나 김치 등 밑반찬을 낭푼 둘레에 차려놓고 상보로 덮어두고 일을 나간다. 끼니때 집에 있게 되는 가족들은 사람 수 만큼 국을 떠와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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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두레반 다법은 제주사람들의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는 다법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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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사진은 [차문화 코드 5번] <한국 현대 차인1>에 나오는 관향차회 두레반 행다법을 촬영하면서 관향차회 회원들께 양해를 구하고 짧은 동영상을 하나 만들어 올리게 되었다.
제주 관향차회 김지순 원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石愚(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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