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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대 차산 병배차 6kg
진주 죽향에서 오랜만에 진미호 고죽을 마셨다. 생차에 대한 편견 없는 필자의 마음을 잘 아셨는지 고죽의 맛은 깊고 향기는 깊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2006년에 죽향에 들어온 6kg 대형 기념 병차가 있다고 해서, 무슨 기념이냐고 물었더니 2000년 밀레니엄 기념으로 6대 차산의 차로 병배해서 만든 차라고 한다.
시음용 차
호기심 발동하여 보자고 했는데 병 면의 모양과 색상은 호가 많이 들어간 것으로 황금빛이 돌았다. 사진을 촬영하고 내비를 확인하기 위해서 덮인 찻잎을 떼면서 떨어진 것을 개완에 담아 시음하였다. 새콤달콤하면서 생차에서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차 맛이다. 정식으로 일정량의 차를 뜯어서 시음할 때의 맛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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